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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금융업종 쏠림 지속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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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1-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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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의 자금이 은행 등 금융업에 쏠렸던 현상이 지난해에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로 금융기관들의 해외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돼 국내에서 채권발행이 큰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증권업협회 `2007년 채권시장지표 동향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으로의 채권자금 유입액(발행잔액 기준)은 73조2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62조3000억원)보다 9조9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중 은행권으로 유입된 자금은 43조9850억원으로 전체 금융권 유입자금의 60.1%를 차치했다. 이는 지난 2006년의 57.8%보다 2.3%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에 비해 2006년 6000억원의 채권형 자금이 순유입된 제조업종은 지난해 1조3000억원의 채권자금이 순유출됐다.

2007년 연간 산업별자금집중도지수는 연간 236.99포인트 상승한 3432.00을 기록해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또 증협 스프레드 지표에 따르면, 지난 산업별 국고채 대비 스프래드지표는 전산업에서 연초대비 100bp 안팎으로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95bp→214bp)으로 파악됐고, 건설업종은 스프래드가 연초보다 97bp 확대됐다.

증권업협회는 “2006년에 이은 은행권의 지속적인 채권발행 증가와 스왑시장 금리급변동 등의 영향을 받아 매수심리가 취약해진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됐다”며 “특히, 은행채 발행의 지속적인 증가가 산업전반의 스프레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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