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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신규상장 부익부 빈익빈 심화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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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1-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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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규 상장된 채권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증권선물거래소의 ‘2007년 채권상장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상장된 채권 규모는 총 384조3000억원으로 2006년의 380조9000억원 대비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정부의 통합재정수지 흑자가 지속하면서 국채발행이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국채의 신규상장은 전년 대비 22.1% 줄어든 59조7000억원. 은행채 신규상장은 전년에 비해 11.1%, 통안채 신규상장은 전년대비 4.8% 늘어 각각 100조2000억원, 156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채권 상장폐지 금액은 33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만기상환으로 인한 폐지가 99.5%를 기록한 가운데 중도상환과 자본 전액잠식에 따른 상장폐지가 뒤를 이었다. 정크본드시장의 비활성화로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특히 지난해 신규 상장된 회사채 가운데 ‘BB이하’ 투기등급의 회사채는 10.0%를 차지했지만 최고등급인 ‘AAA등급’은 47.2%로 나타나 신용도에 따른 회사채 발행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됐다.

주식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지난해 채권 신규상장은 전체의 28.2%를 차지했다. ‘AA등급’은 22.7%, ‘A등급’은 9.4%, ‘BBB등급’은 10.6% 등으로 나타났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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