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증 획득 과정은 IBM이 전세계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는 IT 서비스 아웃소싱 표준 모델인 ‘EOP’(Enterprise Operational Process)가 ISO 20000의 표준사항 충족하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국IBM측은 동 인증획득을 위해 약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가진 것으로 전했고, 이는 경쟁사들이 동일한 인증을 획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평균 1년인 점에 비해 단기간이었음을 강조했다.
한국IBM GTS의 김원종 대표는 “ISO 20000 인증 획득은 지금껏 제공한 한국IBM의 서비스가 국제 표준에 부합했다는 점을 확인시킨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표준에 부합하는 IT 운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의 프로세서를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SO 20000은 지난 2000년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최초로 제정된 IT서비스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표준으로, IT서비스관리포럼(itSMF)에서 연구된 모범사례들을 기반으로 제정된 제도다.
◆사진설명 : BSI코리아 천정기 사장(왼쪽)이 한국IBM GTS의 김원종 대표에게 ISO 20000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