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증권은 최근 X-인터넷 기반의 웹트레이딩시스템(이하 WTS)을 가동했고, 이로써 더욱 차별화된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WTS 개편 사업’이란 명으로 진행된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은 기존 온라인 환경을 X-인터넷 환경으로 개편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풍부한 정보 콘텐츠를 제공과 속도향상을 위해 티맥스소프트의‘프로웹’을 도입했다.
티맥스소프트측은 “동 시스템을 도입한 현대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에서 최초로 자바 기반에 온라인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동 사업은 개발 2개월 만에 타 증권사 대비 몇 배 이상의 풍부한 화면을 구현하는 높은 개발생산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작업에서는 공인인증ㆍ키보드보안ㆍPC방화벽 등 외부 솔루션과의 연계작업이 병행됐다”며 “처리속도와 안정성 그리고 보안 안전성 등의 분야에서 타 사 시스템의 성능을 앞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프로웹은 자바 플랫폼 기반 X-인터넷 솔루션으로 지난 해 7월 GS(굿소프트웨어)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해양경찰청ㆍ한국교직원공제조합ㆍSK텔레콤ㆍ삼성SDIㆍ한국신용평가정보 등의 고객이 선택해 활용하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