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I경영대상이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의 국제경영원(IMI)이 한 해 동안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을 수상하는 것으로, △글로벌경쟁력 △지식경영 △기술혁신 △사회공헌 영역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경영자를 각각 1명씩 선발해 총 8명에게 부여되는 상이다.
이날 개최된 올해의 수상식에서도 총 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는데, 우선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 오석주 대표와 KCC의 정몽진 회장이 선정됐다.
한편, 지식경영 부문은 삼양사의 박종헌 대표와 한미파슨스 김종훈 사장이 선정됐고, 기술혁신 부문은 KTF 조영주 사장과 한국콜마의 윤동한 대표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끝으로,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교보생명의 신창재닫기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국내 보안 업계 최초로 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해외 현지 매출에서만 약 80억 원을 기록해 06년에 비해 2배가량의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SW 사상 최초로 해외수출 1000만 달러 시대를 개척한다는 야심찬 포부로 가득하다.
안철수연구소는 현재 일본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동남아ㆍ중남미ㆍ유럽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에는 중미에서 시티그룹의 자회사이자 멕시코 최대 금융기관인 배너멕스와 멕시코 3대 은행이자 세계 10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산탄데르 은행에 자사의 트러스트가드 제품군을 공급한 바 있고,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재무부와 캄보디아 정부기관에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보안 장비를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신창재 교보생명보험회장, 조영주 KTF 사장, 조병린 삼양사 부사장, 정몽진 KCC회장,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사장, 김종훈 한미파슨스 사장, 윤동한 한국콜마 대표이사, 구자관 삼구개발 대표이사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