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는 설문조사 `아·태지역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 인덱스` 시리즈 중 하나로 여행에 관한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 트래블 인덱스(MasterCard Worldwide IndexTM of Travel)를 실시한 결과, 2008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해외 여행객이 전년에 비해 1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24일 밝혔다.
마스타카드는 "심화되는 세계적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아태지역의 해외 여행객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지역별로는 ▲중국 12.4% ▲오스트레일리아 12% ▲한국 10.8% ▲말레이시아 6.8% ▲뉴질랜드 6.5% ▲필리민 5.9%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향후 6개월 동안 해외 여행개 수가 6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개인적인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원은 `구전(Word of Mouth)이 42.2%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여행사 및 지역 전문가 22.9% ▲인터넷 20.2%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해외 여행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안전이 50.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언어·의사소통 문제 33.9% ▲음식 및 식수 22%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이 43.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중국 41.3% ▲미국 26.9%의 순이었다.
또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66.3%으로 나타났고, 아시아나와 싱가포르 에어라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