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미국 등 해외증시의 불안요인을 단기변수로 보고 있으며 불안요인이 진정되면 국내 증시는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은 참석자들의 발언 내용.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 : 장기적 상승추세는 유효하다.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지 않아 조정기간이 길지 않을 것 같다. 중국과 인도 고성장 여건도 여전하다.
박천웅 우리투자증권 센터장 : 지난해 하반기 악재가 많았지만 지금은 경기침체를 제외하고는 악재가 해소됐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관련 지표가 개선되면 주식시장 바닥이 레벨업 기대된다. 이번 조정장은 포트폴리오 투자 및 적립식 투자를 하는 투자자에게는 해롭지 않아 보인다.
이종우 교보증권 센텅장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국내 경기도 다소 둔화된 것은 사실이나 예상했던 것보다 조정속도가 빨랐다. 2/4분기 이후에는 국내외적으로 정책적인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센터장 :실물경기보다 자본시장(주가지수)이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의 경우가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 조정과정에 일시적 충격이 있지만 현재 단기간에 상당히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급격한 추가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용원 현대증권 센터장 : 미국 경기는 둔화가 아닌 침체국면이다. 2/4분기중에 미국경기 관련지표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 주가는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익재 CJ투자증권 센터장 : 중국시장은 긴축정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고 예전의 경험상 경기선행지수가 6개월 이상 하락한 적이 없다. 춘절이 지나는 3월부터는 회복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2분기 또는 3분기중에 회복 예상되고 일시적인 하락시 주식 매입기회로 활용 필요하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