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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당분간 1540~1715 횡보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1-22 14:15

삼성증권 김학주 리서치센터장 전망

장중 1600선 마저 붕괴되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키우는 가운데 당분간 1540에서 1715선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주가급락의 원인은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의 글로벌 시장의 확산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코스피기업들의 주당순이익 성장률을 `0`으로 가정할 때 1540까지도 갈 수 있지만 이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김학주 리서치센터장은 22일 "미국이 스태그플래이션으로 가더라도 코스피기업들의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적어도 5%에서 지켜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ROE(자기자본이익율)가 2008년 13.1%에서 2∼3년 내 14.5%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코스피지수는 1715에서 지지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경기위축에 따라 소재 및 내수주의 실적이 저조하지만 자동차, IT에서는 경쟁력 강화 등 구조적인 이유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변액보험, 퇴직연금 등 한국 증시에 장기적으로 투자될 수 있는 자금의 풍부함을 감안할 때 코스피지수가 1,715 밑으로 하락하더라도 쉽게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1,715선을 회복하더라도 추가 반등은 크지 못할 것으로 판단돼 현 상황에서는 주식 비중을 줄이고 인플레이션을 커버 할 수 있는 실물에서 투자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 센터장은 "그러나 가치주, 실적주 등은 1,715포인트 아래에서 사 볼만 하다"며 "자동차.IT 대표업종인 현대차와 삼성전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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