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최근 증시 조정과 함께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펀드전략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펀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외 증시 급락 속에서 안정적 투자유형인 MMF, 채권혼합형, 파생상품펀드를 중심으로의 자금 유입이 부각되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투자스타일에 따른 종목군 편입 비중은 대체로 잘 유지되고 있고,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함께 단기적 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변동성이 낮으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가치스타일 펀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서경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의 장기 상승추세는 유효하지만 국내외 증시가 안정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성향으로 운용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았던 가치스타일의 주식형펀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주식형의 경우 코스피지수 급락 속에서 가치형, 배당형펀드는 선방했으며, 해외주식형의 경우 중동아프리카펀드, 동유럽, 인도펀드가 선전 속에서 중국, 친디아, 일본펀드 수익률은 급락세가 상대적으로 크게 보였다.
최근 4년간의 주식형펀드 540개의 연수익률 및 변동성 추이 분석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코스피지수 변동성이 크고 지수상승률이 낮았던 2004년에는 가치스타일 펀드 수익률이 10.8%로 가장 높았고, 같은 기간 여타 스타일 수익률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지수 변동성과 상승률이 모두 높았던 지난해 성장스타일 펀드의 평균수익률이 46.3%로 가장 높았으나 혼합스타일 40.5%, 가치스타일 39.9%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낮고 지수 상승률이 높았던 지난 2005년과 변동성도 낮고 지수 상승률도 낮았던 2006년에는 성장스타일 펀드의 수익률이 대체로 괜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가치•혼합스타일 펀드의 최근 2년간 개별 종목군 편입 비중 추이는 성장스타일 펀드의 경우 성장주 편입비중이 분기말 52~61%대였으며, 2년 평균 비중은 성장주 59%, 가치주 및 기타 종목군은 20% 수준이었다.
가치스타일 펀드의 가치주 비중은 분기말 기준으로 54~64%이었으며, 2년 평균 편입비중은 가치주 60%, 성장주 18%, 기타 종목군이 22%를 차지했다. 혼합스타일 펀드는 성장, 가치, 기타주 편입 비중이 각각 25~45%로 나타났고, 2년 평균은 각각 30%대를 기록했다. 특히 성장 및 가치스타일 펀드는 스타일에 따른 주요 투자 종목군의 비중을 평균 60%를 유지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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