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난해 시간외 대량매매 크게 늘었다

배동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8-01-10 14: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시간외 매매`와 대량매매가 대폭 증가했다.

시간외 매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정규장이 시작되기 전인 오전 7시30분∼8시30분, 정규장 종료 후인 오후 3시10분∼오후 6시까지 이뤄지는 거래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시간외 매매는 거래대금 기준으로 2006년에 비해 49.7%가 증가한 43조6708억원(일일평균 1775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도 2007년 시간외 매매는 전년대비 19.2%(19억5900만주.일평균 800만주)가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간외 매매 거래대금(43조6708억원)은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시간 외 매매 9조6천614억원의 4.52배에 달하는 액수다.

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장중 및 시간외 대량매매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 거래대금 기준으로 61.9%가 상승한 42조606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48.9%가 증가한 12억7400만주로 집계됐다.

시간외 대량매매는 전체 대량매매의 76.9%인 32조7822억원을 기록했고, 장중 대량매매는 23.1%인 9조824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대량매매(42조6064억원)는 전체 거래대금(1천443조7037억원)의 2.95%를 차지했다. 전체 거래대금에서 대량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2.49%에서 2006년 2.92%, 지난해 2.95% 등으로 증가 추세다.

대량매매 역시 시간 외 매매와 마찬가지로 유가증권시장이 코스닥시장에 비해 거래대금 기준으로 15.87배, 거래량 기준으로 4.4배가 많았다.

대량매매란 매매수량단위(1주 또는 10주)의 500배(500주 또는 5천주)나 1억원 이상의 대량주문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제도다.

거래소측은 "최근 몇 년간 주가상승과 거래급증 등에 따라 시간외 매매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대량매매제도도 시장 수요자의 거래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