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춘 우리은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09년의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은행은 시대의 변곡점마다 우리 민족과 함께 고난과 영광을 같이 해온 은행이었다”며 “오늘 백아홉 번째 창립 일을 맞아 여기 계신 고객님, 선배님, 그리고 우리은행을 아껴주시는 모든 국민들 앞에 대한민국 최고은행을 넘어 세계 최고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빠르고, 크고 강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기념식에서 “2007년 고객과 함께 한 FORCE-UP(동행 경영혁신운동)”을 테마로 Speed(업무 프로세스 혁신), Spirit(강한 도전정신과 열정), Service(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창조적 활동), Share(정이 흐르는 문화 및 사회공헌 활동) 각 부문에서 선정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등 대표고객 10명을 초청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창립기념일 축하화환이나 화분 대신 불우이웃돕기용 쌀과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 제거 방제물품으로 받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