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사에서는 윤 부사장 외에도 △이종호 상무 △송민구 상무보 △이태영 상무보 △권상국 전문위원 등의 임원급 인사가 확정된 상태로, 현대정보기술측은 임원급 인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해 초 조성갑 부사장의 퇴사 이후 약 1년가량 공석이었던 부사장 직을 충원하지 않고 있었다”며 “이번 부사장 선임 인사로 인해 현대정보기술 내의 조직력과 영업력이 보다 탄탄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원인사 이후에 진행될 나머지 조직개편은 기존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창열 부사장은 55년 05월 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동 대학원 경영대학원 회계학을 전공했다. 지난 81년 LG정보통신 기획부에 입사해 IT업계에 들어선 윤 부사장은 2004년 현대정보기술 경영지원본부 전무로 합류해 활동해 왔으며, 현대정보기술 입사 이전에는 한국통신전산 기획실, 현대전자 기획부, 한림창업투자 이사, 한국기술거래소 기획본부 본부장, 미라콤아이앤씨 상무 등을 차례로 역임하며, 기업 내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상태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