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가 10일 선정, 발표한 `올해 증권시장 10대 뉴스`에 따르면 ▲코스피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및 외국인 사상최대 순매도 ▲글로벌 증시 랠리 지속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 확산 ▲적립식 펀드 등 간접투자 열풍 지속 ▲자본시장통합법 공표 ▲외국기업의 국내증시 상장 ▲국제유가 급등 및 사상최고치 돌파 ▲남북 정상회담 및 대통령 선거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미수거래 규제 및 신용거래 활성화 등이 선정됐다.
이중 코스피지수 사상최고치 경신과 간접투자 열풍, 국제유가 급등은 3년 연속 10대 뉴스에 선정되면 단골손님이 됐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0월 31일 2064.85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미국(DOW30), 중국, 홍콩, 싱가폴, 인도, 캐나다, 러시아 등 주요 해외 증시가 올해 들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새로운 10대 뉴스 진입 사건으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가 부실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이 등장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