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니켈개발 1호 펀드 투자설명회’의 목적은 자원개발펀드 활성화를 통해 자금 유동성을 제고하고, 현재 4% 미만인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2016년까지 28%로 높여 정부의 자원확보 정책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약 2600억원 규모로 이뤄지는 이번 ‘니켈개발 1호 펀드’의 공모는 오는 12~1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선박펀드, 유전펀드에 이어 국내에 다양한 실물펀드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을 알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니켈개발 1호 펀드’의 운용사인 하나UBS자산운용 관계자는 “‘니켈개발 1호 펀드’의 투자대상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티켈 광산은 세계 4대 메이저 광산 중 하나로 추정 매장량이 1억 2500만톤에 달하는데다 생산비가 타 광산의 30%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또한 유전펀드와 동일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져 더욱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