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종합 솔루션 기업 선언

LG엔시스(대표 정태수)가 제품군 보강을 통한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섰다.

LG엔시스는 9월을 기점으로 LG CNS와의 사업조정이 마무리 돼 오라클ㆍ마이크로소프트ㆍIBM 등의 솔루션 제품군을 취급하게 됐고, 이로써 기존 사업 영역인 리눅스ㆍHAㆍSMSㆍOLAPㆍVTL에서 한 차원 폭넓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10월에는 BEA와의 총판계약과 Business Object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WAS 및 BI 제품을 취급하게 됐고, 최근에는 VM웨어와의 사업제휴로 시스템통합 영역까지를 포괄하게 돼 사실상 전 IT분야의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LG엔시스의 솔루션 사업 강화는 ‘IT인프라 대표기업’을 표방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인데, 동 사는 현재 신규 솔루션과 기존 구축 노하우의 시너지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솔루션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은 상태다.

LG엔시스 장윤찬 솔루션사업 담당은 “솔루션분야의 전문화를 통해 고품질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은 LG엔시스라는 하나의 공급업체로부터 IT인프라에 관한 모든 것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