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해 11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사업부체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책임경영제체 확립과 장기 성장발판 마련 등을 위해 각 사업부대표들에게 보다 폭넓은 권한을 주고 사업부별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또한 최현만 총괄대표이사 부회장이 해외사업 진출 및 장기성장 전략 마련에 집중하며, 조직 통합 및 핵심인재 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괄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 사업부 사장간의 안정적·전략적 경영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현만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거쳤다. 이화여대 경영대학 겸임교수을 역임했으며, 지난 1989년 구 동원증권에 입사한 뒤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거쳐 1999년부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승진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 원 승 진>
최현만(崔鉉萬) : 총괄대표이사 부회장
이구범(李九範) : 기업금융사업부 대표이사 사장
서유석(徐裕錫) : 리테일사업부 대표이사 사장
조웅기(曺雄基) : 법인·CM사업부 대표이사 사장
<대표이사 승격>
조한홍(趙漢弘) : 퇴직연금사업단 대표이사 부사장
최경주(崔敬周) : 퇴직연금사업단 대표이사 부사장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