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가 ‘2008증시전망 포럼’ 러시

김경아

webmaster@

기사입력 : 2007-11-19 08:52

국내외 증시, 경제 전망 투자 나침반 스타트
다양한 컨텐츠로 중무장한 ‘테마포럼’도 등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연말이 코 앞에 바짝 다가오면서, 최근 각 증권사마다 2008년 증시를 전망하는 리서치포럼 개최에 한창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달 들어 푸르덴셜, 현대증권이 각각 증시포럼을 진행했고 이어 대신, 우리투자, 굿모닝신한, 삼성증권이 증시포럼 개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더욱이 올 들어 글로벌 경제와 증시가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 증시뿐만 아닌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경제와 증시도 같이 짚어보는 포럼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7일 증시포럼을 개최한 푸르덴셜투자증권의 경우, 국제투자부문 글로벌 CIO인 글렌 벱티스트씨를 비롯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멕시코 등 각국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경제와 증시를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정진호 사장은 “근래 들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지구촌 경제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금융그룹인 푸르덴셜의 지역별 최고투자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포럼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같이 글로벌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을 짚을 수 있는 포럼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증시포럼 개최를 앞둔 삼성증권 역시 국내 증시와 부동산 정책 등 주요 이슈와 더불어 최근 핵으로 떠오른 중국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경제, 증시 전망까지 함께 전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굿모닝신한증권은 사업적 업무 제휴를 맺은 아시아권 증권사들과의 공동 진행으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시아 5개국의 증시전망을 한자리에 마련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5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현재 제휴중인 신은만국증권(중국), 미즈호증권(일본), KIBB증권(말레이시아), BNI증권(인도네시아)와 공동으로 각국의 증시 및 산업전망, 경제 정책 방향, 주요 업종 전망 등을 포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진행을 맡은 굿모닝신한증권 박효진 연구원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신은만국중국과 공동으로 한-중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근래 글로벌 성장축으로 부각중인 아시아 주요국들의 이슈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자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처럼 아시아 5개국 증시와 경제를 조망하는 자리도 업계내 최초이고, 참가하는 증권사 모두 역내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나 기관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도 각각 리서치 포럼을 통해 2008년 국내증시와 경제 및 주요산업 업종들을 전망한다.

한편, 그동안 다소 딱딱하고 정형화되게 진행됐던 리서치 포럼에 다양한 컨텐츠로 중무장한 이벤트 포럼도 선보이고 있는 증권사도 있어 눈길을 끈다.

창사 이후 최초로 19일 리서치 포럼을 개최하는 대신증권은 ‘숨은 진주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장기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내 자식을 취업시키고 싶은 기업’ 7개사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투자 관심이 증폭중인 중국 쟈오상그룹 증권과의 미팅을 통해 쟈오상증권그룹 소개는 물론 중국 산업과 증시 전망 등 현지 기업의 최신자료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소녀시대’ ‘크라운제이’ ‘이승훈’ 등 신세대 기수들의 깜짝 공연도 준비해 엔터테인트먼트적인 요소까지 가미했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 구희진 리서치 센터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들의 해외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니즈를 반영해 중국의 ‘시노펙’, 일본의 ‘아시아히브루어리’ ‘미쯔비시 캐피털’ 등 해외 유수 기업들과의 IR그룹미팅 기회도 제공한다”며 “이처럼 다양한 투자 정보 외에도 다양한 주제와 테마로 기존 포럼과는 차별화되는 다양한 컨텐츠로 투자자들의 투심을 사로잡겠다”로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