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건호)는 18일부터 홈페이지(www.kcie.or.kr)을 통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인 ‘펀드 아카데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펀드 아카데미’는 앞서 지난 3월 오픈한 자산설계 종합 프로그램인 ‘웰스 아카데미’의 후속작에 해당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제작에 착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의 자문과 연구를 통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됐다.
펀드투자 기초부터 실제 활용까지 펀드웰니스, 적립식펀드, 위대한 상품선택, 해외펀드, 펀드건강관리 등의 주제로 모두 8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Only You’라는 투자자 성향 및 역량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과정을 선택 수강할 수 있는 1:1 맞춤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또 기존의 이론강의 위주의 방식을 벗어나 인기 오락프로그램인 ‘비타민’의 구성과 캐릭터를 활용해 오락성과 정보성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활용과 전문가들의 자세한 설명, 동영상을 통한 OX퀴즈, 재연 드라마 등의 형식을 빌어 투자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했다.
투교협 박병주 사무국장은 “주식투자시 적절한 종목선택이 중요하듯 펀드투자도 우수한 펀드판매회사와 자신에 적합한 펀드상품 선택이 수익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투자에 나서기 전에 투자성향과 투자역량 파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펀드 아카데미’는 강창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소장과 우재룡 한국펀드평가 대표가 자문을, 조철희 피닉스자산운용 부사장과 김균 한국투자증권 투자교육팀장이 책임교수를 맡았다.
또 정복기 삼성증권 상무와 김희주 대우증권 전략기획부장이 펀드투자 성공 비법을 알려주는 리더스 이슈 특강을 마련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