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7일 "이르면 내달 중순 은행연계계좌서비스 전용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할 경우, 수수료 0.024%를 적용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타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거나 단주 거래시에는 현행 수수료가 적용된다.
대우증권 그동안 은행연계계좌서비스인 뱅크넷 계좌로 온라인 매매할 경우 약정금액 수수료를 금액별로 차등적용 해왔다.
기존 수수료는 ▲100만원 미만시에는 약정금액 x 0.50% ▲100만원 이상 ~ 1000만원 미만시는 약정금액 x 0.145% + 1200원 ▲1000만원 이상 ~ 3000만원 미만 약정금액 x 0.140% + 1500원 ▲3000만원 이상 ~ 5000만원 미만 약정금액 x 0.130% + 2000원 ▲ 5000만원 이상 ~ 1억원 미만시에는 약정금액 x 0.10% ▲1억원 이상은 약정금액 x 0.08%다.
대우증권은 "주식거래를 시작하는 연령층이 낮아져 은행연계계좌 시장이 확대되면서 20~30대 젊은 층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길 대우증권 온라인마케팅부장은 "이번 신규 은행연계계좌 서비스를 통해 젊은 고객층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WM(자산관리), IB연계상품, 주식 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미래 주요 고객으로 성장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