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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이컨설팅, 신 BIS 특허 획득

김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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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8-19 23:02

금감원 승인 등 해결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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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이컨설팅이 최근 신 BIS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투이컨설팅의 신 BIS 시스템 특허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금융감독당국을 상대로 신 BIS 시스템 승인을 앞둔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 특허가 금융기관의 데이터 품질을 얼마만큼 향상시킬 수 있는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특허는 ‘데이터 원천 구분 코드를 이용한 데이터 품질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과 이를 위한 프로그램 기록매체’라는 명으로 출원된 상태고, 신 BIS시스템에 로드되는 데이터 에러에 대한 원천 피드백 체계를 갖춰 데이터 품질을 관리한다는 프로세서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의 모든 테이블에 데이터 원천 구분 코드를 식별자로 부여함으로써, 향후 관리자가 데이터에 접근 시 어떤 데이터가 어느 원천에서 왔는지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투이컨설팅측에 의하면 ‘동 기법을 적용할 경우 데이터 에러의 책임 소재가 명확해지고, 에러의 수정을 위한 추적이 쉬워진다’며 ‘품질관리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6시그마 수준의 데이터 품질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금융감독원의 허가사항인 바젤2 시스템의 구현에서 적정 BIS 비율을 확보할 수 있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이컨설팅측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국내 금융기관 중 우리금융그룹의 경우, 우리은행ㆍ광주은행ㆍ경남은행ㆍ수기정보 등의 그룹 계열사 데이터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문제가 되는 데이터의 원천을 확인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따라서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법은 우리금융그룹 차원의 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해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우리FIS의 이교창 팀장은 “특허를 출원한 이번 방식은 각 계열사뿐만 아니라 계정계ㆍ정보계ㆍ각종 단위 시스템에서 산출되는 데이터 역시 신 BIS시스템을 거쳐 원천 구분 코드를 첨부하여 식별하는 방식”이라며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체 데이터 품질 프로세스를 적용하게 되어 신 BIS 수행팀의 데이터 품질평가 결과가 메타시스템을 통해 원천 데이터 팀으로 자동 전달된다”고 기본 개념을 설명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오류 데이터에 대한 원인분석ㆍ조치 담당자ㆍ개선 방안ㆍ조치 일정ㆍ내역 등을 시스템화하여 관리할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개선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이컨설팅 이형로 수석컨설턴트는 “이번 신 BIS 데이터 품질 관련 특허 역시 향후 데이터 품질 시장에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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