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ㆍ썬, OFD 확산에 협력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구글이 오픈 소스 기반의 개방형 문서 포맷인 ODF(Open Document Format) 확산에 나섰다.

한국썬은 17일, 썬과 구글이 ODF를 지원하는 사무용 SW인 ‘스타오피스’를 구글팩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썬의 스타오피스는 OpenOffice.org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패키지 SW 제품군으로, 워드 프로세서ㆍ스프레드쉬트ㆍ프리젠테이션 툴ㆍ데이타베이스ㆍ그림 프로그램ㆍ웹 퍼블리싱 애플리케이션 등의 포괄적인 사무용 소프트웨어 구성돼 있다.
동 제품은 솔라리스ㆍ윈도우ㆍ리눅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고, PDF 생성ㆍODFㆍXMLㆍHTMLㆍ플래시 등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썬 SW 사업부의 리치 그린 수석부사장은 “오픈 표준 기반의 무료 사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찾고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구글팩 내의 ODF 이용은 상호운영성 및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이라며 "OpenOffice.org 통해 일주일에 3백만 명씩 새로운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등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