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각종 IT 자산을 구매에서 폐기에 이르는 전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관리하는 것으로, 한화S&C가 지난해 8월 개발에 착수해 총 7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했다.
대한생명 조병선 대리는 “운영 전 한 달간의 시험가동을 통해 IT 자산관리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그 성능을 확인했다”며 “새롭게 오픈한 ERP 관리 회계와의 연계를 통해 IT자산에 대한 비용관리 기능을 한 차원 성숙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CA의 정광훈 부장은 “IT 자산은 효율적인 IT관리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라며 “대한생명의 ITAM 도입은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ROI를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요소가 되어 IT거버넌스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유ㆍ무형 자산의 수명주기 관리 및 조회가 가능하도록 관리 방안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구축됐고, ERPㆍIPS 등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처리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도록 구현됐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