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보고서를 인용한 오라클측의 설명에 따르면, 오라클은 데이터 웨어하우스 부문에서 2006년 기준 18억 700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고, 33%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오라클 데이터 웨어하우스 플랫폼 툴은 전체 업계의 평균 성장률인 12.5%를 뛰어넘는 13.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동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혔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웨어하우징 툴 소프트웨어 시장을 ‘데이터 통합 솔루션’과 ‘데이터 웨어하우스 관리 툴’로 구분해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오라클은 데이터 웨어하우스 관리 부문에서 41%에 달하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고, 2006년 기준 18억불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IDC 비즈니스 리서치 부문 담당 부사장 댄 베세트는 “이번 조사를 통해 오라클은 데이터 웨어하우스 플랫폼 툴 부문에서 선두 입지를 재 입증했다”며 “데이터 웨어하우스 분야는 기업이 통합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높아감에 따라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