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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ITSM 1단계 구축 착수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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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7-23 18:17

40명 규모의 IP 컨텍 센터 확보
내년 상반기엔 전체 업무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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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최근 용인시 수지동에 위치한 IT 전산센터 내에 IPCC(IP 컨텍센터)를 설립하는 ITSM 구축 1단계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IT Service Desk 구축’ 사업을 발주한 기업은행은 오는 24일까지 구축 경험을 가진 벤더를 대상으로 사업자 모집에 들어갔고, 이르면 8월초 해당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설명회를 갖은 후, 늦어도 8월 20일 경에는 평가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3개월가량의 개발기간을 필요로 하는 이번 사업은 기업은행측이 기존부터 운영해 오던 ‘셀프 헬프 데스크’와 ‘IT 콜센터’를 통합하는 작업으로, 내부 개발자의 업무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외부의 요구의 좀 더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시점에서 기업은행은 용인시 수지동에 위치한 IT 전산센터 12층에 40여명의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IT 콜센터를 구축하는 과정이며, 이번 사업 발주를 통해서 1차적으로 PBXㆍIVRㆍCPI 헤드셋 등의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정보시스템부의 김홍준 차장은 “온라인 기반의 ‘셀프 헬프 데스크’가 초기에는 높은 활용도를 기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도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며 “여전히 현업 IT 개발자는 하루 업무의 30~40% 가량을 장애발생에 대한 전화상담 업무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ITSM을 도입하는 방향은 기존의 ‘셀프 헬프 데스크’와 `IT 콜센터`의 업무를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내부 IT 개발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은행측은 이번 사업이 앞으로 자행의 전체 IT 서비스를 개선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준 차장은 “현재 기업은행의 ITSM은 큰 맥락에서 서포트 영역과 딜리버리 영역으로 구분되는 데 이번에 구축하는 부분은 1차적으로 서포트 영역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갖는 의미는 앞으로 기업은행이 전사적인 ITSM을 도입하기 위한 창구를 개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내년 초부터 딜리버리 영역인 문제관리ㆍ변화관리ㆍ구성관리 업무에도 ITSM을 도입할 예정으로, 오는 10월까지 사업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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