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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통해 규모 키울 것”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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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7-15 22:57

2007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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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통해 규모 키울 것”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이 설립 1년을 맞아 해외 부동산 투자 활동을 강화하고 공모펀드 출시도 준비하며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또 지난 1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1조2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종옥 대표<사진>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설립 1년만에 흑자를 기록했고, 수탁고 2100억원을 올리고 있다”며 “‘다올뉴리더팜스프링사모부동산투자신탁8-4호’는 연 10% 이상의 배당이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지난해 설립이후 중국 상하이 오피스빌딩 투자와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 지역 복합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참여했다.

팜스프링 개발사업은 350실의 특급호텔과 오피스빌딩 1만8000㎡, 상업시설 3만6000㎡ 등이 들어서는 큰 규모다.

이종옥 대표는 “이번 사업년도에는 미분양 아파트 투자와 재간접투자 등과 관련된 부동산 펀드를 출시해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공모나 블라인드 펀드 등을 통해 개인투자자를 유치해 1조2000억원을 새로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자체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실무를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전문화·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특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또 내달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베이징, 상하이 등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카자흐스탄 사무소 개설 등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본격 영업을 시작한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우리, 신한,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등이 출자해 설립된 부동산 전문 운용사다.

현재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국내 부동산펀드 시장 6조2500억원중 2100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해외부동산 자산운용사와 재간접펀드 출시를 계획중이나 국내 부동산경기 위축 등으로 시기를 저울질 중이며, 특별자산펀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항후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부산·대구 등의 미분양아파트를 통한 구조화 펀드 설정과 우림건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하고 있는 ‘애플타운’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종옥 대표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뉴욕지점장, 종합금융단장, 투자금융본부장을 거쳐 우리투자증권 IB담당 상임고문을 역임한 바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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