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유라시아 재간접펀드는 재간접펀드(FOFs)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설정된 해외투자펀드에 투자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해외주식펀드와 마찬가지로 비과세혜택이 가능하다. 제로인투자자문이 투자지역별 펀드 평가 및 투자대상펀드를 발굴한다.
KB일본 블루칩 펀드는 일본 최대 연기금펀드 운용사인 DIAM가 투자자문을 맡아 종목선정의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다.
DIAM은 미즈호파이낸셜과 다이이치 뮤추얼라이프사의 합작전문운용사로 연기금만 37조원을 운용중이다. 이 펀드는 일본에서 8년이상 운용되고 벤치마크지수인 TOPIX지수를 지속적으로 초과하고 있는 블루칩 셀렉션 일본 공모펀드의 성과를 추종한다.
환헤지가 펀드내에서 이뤄져 엔화약세에 따른 환차손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국내에 설정된 유럽 및 아시아관련펀드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로 선진유럽 및 일본에 각각 30%, 이머징유럽 및 이머징아시아에 40%투자할 계획”이라며 “국민은행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은 타채널의 해외펀드를 대거 편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상품 모두 멀티클래스 펀드로 출시, 거치식·적립식 투자에 모두 적합하며 판매보수를 기존 주식형펀드보다 10% 낮게 조정했다.
또 ‘일본 블루칩펀드’의 적립식 판매보수는 1.71%에서 3년 이상 1.545%, 5년이상 1.375%로 낮아진다. ‘유라시아 재간접펀드’의 적립식 판매보수는 1.233%에서 3년 이상 1.11%, 5년이상 0.986%로 각각 낮아진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