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RP 금리를 0.3%포인트 올려 1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RP로 운용되는 CMA의 금리도 역시 0.3%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자동매수형 CMA와 RP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지금까지는 4.30%에서 4.50%의 이자를 받았으나 13일부터 기간별로 금리가 점점 더 높게 적용돼 1일부터 30일까지는 4.60%, 60일까지는 4.70%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CMA의 경우 60일 단위로 재투자 될 때 연 최고 4.78%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투자기간을 미리 정하는 약정형 RP의 경우 최고 연 5.0%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대신증권은 RP와 CMA의 편입채권은 국채와 통화안정채권이 80%로, AAA등급의 우량 시중 은행채권이 20%로 구성돼 있어 최고수준의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RP를 매수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U-사이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매수하면 된다.
또 CMA에 가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대신증권 안경환 채권부장은“이번 RP와 CMA 금리인상은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에 따라 반영됐다”며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높은 이자수익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단기 금융상품”이라고 말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