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캐피탈 김왕경 사장은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여신전문 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더욱 선진화되고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오랜 영업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계류 할부금융, 리스금융을 비롯해 법인 일반대출, 부동산리스 등 더욱 다양하고 선진화된 금융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캐피탈은 사옥이전과 함께 기존에 사용했던 모든 서식류 및 간판을 두산마크로 바꾸는 CI변경 작업을 완료하는 등 최근 두산문화의 정착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두산캐피탈은 최근 글로벌 여신전문 금융회사를 목표로 향후 5년이내 금융자산 5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우수인력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한편, 두산캐피탈이 새로 입주하는 두산타워는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두산의 일부사업부문과 두산인프라코어㈜가 입주해 있어 이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