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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증시 호조에 해외펀드 ‘방긋’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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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03 21:02

‘日·인도’ 亞증시 상승세 일등공신
펀드유형별 ‘日·리츠펀드’ 상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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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부진한 성적을 연출했던 일본펀드가 아시아 증시의 상승과 더불어 유가상승 및 각종 경기지표 호조에 신고가를 경신한 미국시장의 강세로 인해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 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본 지역의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 성과를 살펴보면, 한국과 일본에 반반씩 투자하는 농협CA투신운용의 ‘농협CA코리아재팬올스타주식1ClassA’가 한 주간 2.68%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일본시장이 주중 4월 고용 및 소비관련 지표 호전으로 내수관련주가 지수 상승세를 주도한데다, 미국의 경기호조에 따른 수출기업의 주가상승이 이어지는 등 대내외 호조에 힘 입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전 세계에 투자하는 리츠펀드들이 상위권에 랭크됐고 아시아 태평양, 인도 등의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연출했다.

실제로 리츠펀드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둔 한화투신운용의 ‘한화라살글로벌리츠재간접1(B)’는 최근 1주간 2.39%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

그러나 경기지표 둔화와 구리, 니켈 등 상품가격 하락세에 직격탄을 입은 유럽 신흥국과 베트남 및 중국 본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부진한 수익률을 연출했다.

이와 관련 제로인 이수진 펀드분석 애널리스트는 “중국펀드의 부진한 수익률 연출 배경은 지난주 중국정부가 거래세를 3배 인상한다는 발표 직후 중국증시 급락에 따른 영향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해외펀드 수익률 상위권 현황>
                                                                             (단위 : 억원, %)
(기준일 : 2007년 6월1일) (자료 : 제로인)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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