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B는 2005년도에 LA의 현지 한인들의 상당수가 출자해 설립된 은행으로 ‘골드만삭스’가 최대주주이며, 현재 약1500억원 규모의 중소형 은행이지만 올해 2개 지점을 신설하는 등 규모의 성장과 수익성 증대를 통해 향후 미국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SB의 구본태 행장은 “FSB의 미래가치에 투자해준 진흥저축은행에 향후 상호 업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대감을 표시하고, 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과 FSB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 기관의 이익창출을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저축은행의 관계자는 “이번 미국 은행 투자는 기존 베트남 금융그룹인 가미그룹과의 전략적 제휴 등 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 글로벌 투자사업의 일환”이라며 “향후 이러한 형태의 지분투자를 통해 해외금융기관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형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