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은에 따르면 글로벌금융본부인 이성준 이사를 단장으로 PF, 기업금융, 컨설팅, M&A, 기업구조조정 등 각 분야 실무자 14명으로 구성한 ‘동북3성 업무협력단’을 파견해 현지 개발수요와 여건 파악에 주력했다.
협력단은 중국 동북3성 각 성 정부 및 현지기업 관계자와 만나 현지에서 급증하는 사회기반시설 구축 및 현지기업 금융수요와 관련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산은의 참여방안을 논의했고 개발사업 예정지 또는 적격지를 방문했다.
그 결과 산은은 앞으로 실무자 그룹의 네트워크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길림성장을 포함한 성 정부 및 기업체대표 7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길림성 경제무역교류회”를 길림성과 공동개최했으며, 지난 25일에는 역시 서울에서 열린 ‘요녕성 연해투자설명회’ 한국측 대표로서 참가해 축사를 통해 중국의 현지기업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 등 적극적 업무협력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행보와 관련 “제2의 성장동력 및 블루오션 개척을 위한 시장발굴 노력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