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연구원 신용상 연구위원은 “2000년 이후 저금리 기조 속에 글로벌 차원의 금융자산 축적과 자산가격 증가세가 나타나는 ‘신용과 자산가격 내생관계’가 커짐에 따라 금융위기 발생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유동성 갭 비율을 통해 살핀 결과 미국을 뺀 대부분의 국가에서 실물경제활동을 초과하는 과잉유동성이 확대됐다”며 이들 유동성을 바탕으로 부동산등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버블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