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실론의 이찬구 시장은 “지난해 동안 아이실론은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클러스터와 비정형 데이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2월 11일 아이실론 본사가 나스닥에 등록함으로써, 국내 인지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최근 5년 동안 나스닥에 스토리지 기업이 등록된 사례가 없고, 이는 아이실론의 기술력이 시장에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실론 측에 의하면 과거에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력이 단순히 트랜젝션 위주로 진행됐지만, 최근에는 프로파일링 데이터의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토리지 클러스터 기술력이 선보인지는 오래됐지만 여전히 고객들은 클러스터에 대한 인해도가 낮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이실론의 김일동 본부장은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영역의 한 예로 병원의 혈액검사를 예로 들었다.
김 본부장은 “과거 혈액검사를 하면 몇가지 과정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혈액 한방울에서 나오는 데이터가 60기가에 달한다”며 “비정형 데이터 시장을 공략함에 있어, IQ 200은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실론은 현재 효성인포메이션, 한솔텔레콤, 다우데이타, 인솔시스템이 아이실론의 국내 총판으로 계약된 상태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