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 Two-Star 펀드’는 가입 이후 매6개월 마다 돌아오는 중간평가일에 국민은행 및 KT 두 종목의 주가(株價) 모두 기준주가(3/21일 종가)대비 조기상환 조건 이상인 경우 연12.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 조건 주가는 매6개월 마다 5%씩 하향 조정된다.
투자 구간별 기준주가 대비 조기상환 조건(두 종목 모두 해당되어야 함)은 최초 6개월 기준주가의 90% 이상, 12개월 기준주가의 85% 이상, 18개월 기준주가의 80% 이상, 24개월 기준주가의 75% 이상이다.
이 상품은 2년 만기로 조기상환 없이 만기까지 간 경우, 2년 동안 두 종목 모두 기준일 주가대비 40%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7.5%의 기본 수익이 지급된다. 그러나 투자기간 중 한 종목이라도 40% 초과 하락했던 적이 있고,만기시 25% 이상 하락한 경우에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만기시 주가 하락률이 펀드 상환수익률이 되면서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 상품은 100억 한도로 펀드를 모집하며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펀드의 운용은 흥국투신운용에서 담당한다. 조기상환 외에 중도해지시는 1년 미만은 환매금액의 5%, 1년이상은 환매금액의 4%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대투증권 마케팅전략부 김석진 팀장은 “최근의 주가연계형 투스타 펀드는 매6개월 마다 조기상환 기회와 함께 투자기간 중 장중가 기준으로 40%이상 하락하지만 않은 경우에도 기본수익이 지급된다”면서 “향후 주가의 하락 폭만 크지 않으면 수익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