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이 지난 2005년 2월 24일 국내운용사 최초 해외투자펀드인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한 이후, 22일 현재 국내투자자가 투자한 해외펀드 설정잔액 3조7천억원(재투자3000억원)대비, 펀드가 수익을 낸 순자산총액이 4조8천억원을 이룬 모습인 것.
이에 따라 고객자산이 1조1천억 증가했으며, 이익실현을 한 고객자산 증가액 2000억원을 합치면 1조3000억원이라는 큰 규모의 고객자산이 증가하게 된 셈이다.
순자산총액 기준 투자자산별로 보면 차이나펀드 6,500억원, 아시아퍼시픽펀드1,000억원, 섹터펀드 1,200억원, 인디아 1800억원, 일본펀드 및 기타 500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펀드별 규모는 순자산액 기준으로 아시아퍼시픽펀드 8,800억, 섹터펀드 6,500억원, 차이나펀드1조8,000억원, 인디아펀드 5,700억원, 해외부동산펀드4,700억원, 일본.베트남펀드 등 기타 4,300억원이다.
특히 올해 펀드자금유입은 아시아퍼시픽펀드3100억원, 아시아부동산펀드 4300억원 등 분산투자펀드에 자금이 대거 몰렸다.
한편 미래에셋은 2001년부터 운용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시장조사를 해왔으며, 2003년에 홍콩과 2004년에 싱가포르 자산운용을 설립했다. 최근 런던에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해 준비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