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농협 5천억원 달성탑 수상

부천농협(조합장 장경석·사진)은 지난달 30일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말 예수금이 525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약18%인 788억원이 증가해 ‘5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출금 운용부문에서는 정부의 부동산경기 억제를 위한 대출비율 축소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전년대비 9% 증가한 301억원으로 총 3702억원의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부천농협은 지난해 예수금 5000억원 탑을 달성해 농업인의 농업자금 지원 및 지역주민의 가계 생활안정 자금 지원에도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제 부문에서는 보험시장 개방으로 인한 외국계 보험사의 시장잠식이 갈수록 커지는 등 사업추진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계약고 120억원, 유효 계약고 1149억원, 공제료는 55억98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부천농협 관계자는 “경제사업 부문에서 마트의 정육부문은 지난4월부터 일부 지점에서 시작해 6월부터는 전 지점으로 확대 판매해 총 4억88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정육부문의 지점판매 실시는 판로 확대 등 조합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2007년에는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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