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07년 보험최고경영자 신년조찬회’에 참석한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사진〉은 올해 보험산업 감독정책방향으로 ‘리스크 중심 감독체계 구축’을 내세웠다.
윤 위원장은 “국내 보험시장은 수입보험료 규모가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7위로 급속히 글로벌화 되고 있는 반면 글로벌 경쟁력은 매우 초라한 상태”라며 “특히 급속히 증가하는 시장·보험리스크에 대비해 하루빨리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스크 중심 감독 강화와 함께 윤 위원장은 △생보 상장 △신 성장기반 구축 지원 △시장 규율 정립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란 뜻을 비췄다.
특히 생보 상장과 관련해서는 보험업계 스스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