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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사상 최대 승진 인사 단행

김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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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17 22:23

이재용 상무, 전무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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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17일 부사장 승진 30명을 포함한 472명의 임직원에 대해 승진 발령을 냈다. 이는 2005년에 455명, 2006년 422명의 승진을 넘어서는 사상최대 규모다. 삼성그룹이 이날 발표한 임원인사는 부사장 승진 30명, 전무 54명, 상무 182명, 상무보 206 명 등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향후 삼성의 경영권 승계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올해 삼성그룹 승진 인사의 특징은 연구개발·기술부문 인력이 206명으로 전체의 44%에 달하고 연구·기술직의 인력이 대거 승진함으로써 그동안 강조해 왔던 창조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학력별로 살펴보면 박사출신의 임원 승진자가 66명이었으며, 석사 출신도 119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삼성의 전체 임원 중 박사 출신은 224명으로 전체의 14%, 석사 출신이 386명으로 24%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지방대학 출신은 152명으로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대학 출신은 70명으로 전체의 15%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그룹 내에서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들이 특별 승진의 기회를 잡았으며, 제일기획의 최인아 상무, 삼성카드 이인재 부장 등이 포함 여기에 포함됐다.

삼성그룹의 이번 인사는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경영실적을 올린 인력을 중심으로 진행돼, 삼성인사의 기본정신인 ‘기회균등 인사’ 원칙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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