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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진출 상품·서비스 차별화 ‘시동’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7-01-03 23:15

국민銀, 마케팅·상품그룹신설 개인3그룹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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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진출 상품·서비스 차별화 ‘시동’
여동수 권혁관 이증호 남경우씨 부행장에 발탁

지역본부 18개→30개로 현장밀착력 대거 강화

국민은행이 마케팅·상품그룹과 은행장 직속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개인영업지원그룹을 없애는 대신 개인영업그룹을 3개 그룹으로 재편한뒤 개인금융 지역본부는 18개에서 30개로 대거 늘려 그룹과 지역본부의 현장 밀착력을 크게 높이는 조직개편을 3일자로 단행했다.

이날 또한 기업금융그룹은 지역본부3개와 대기업영업본부로 확대했고 2그룹은 신설하고 1그룹을 폐지함에 따라 여동수 권혁관 이증호 남경우씨 등 4명의 신임 부행장 승진 발탁 인사를 단행했다. 대신에 양남식 강정영 최동수 등 전 부행장3인은 물러났다.

국민은행의 이번 조직개편은 강정원 행장이 그동안 진행해온 변화와 쇄신의 궤도에 가속도를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취임 직후 개인영업 기획과 상품개발 정책 등을 맡는 지원그룹을 신설하고 일선 영업을 진두지휘하는 개인영업그룹을 둘로 나눠 밀착력을 높인 바 있다. 그리고 이젠 개인 영업그룹을 3개로 정립시킨 것이 첫째 특징이다. 이른바 1,2채널 즉 옛 국민과 옛 주택으로 나뉘던 잔재도 말끔히 털어내는 계기도 마련했다.

지역본부를 30개로 확충한 것은 리테일뱅킹 분야에서 다른 은행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기 위한 일선 현장 영업력 강화를 향한 정석을 꾀한 셈이다.

둘째로 마케팅·상품그룹의 전면배치다. PB에셋메니지먼트 그룹을 PB기획과 영업 두 부서만 남는 전문특화 그룹으로 돌려 세우고 투신상품팀 방카슈랑스팀을 마케팅·상품그룹으로 옮긴 것은 물론 전행적 마케팅 코디네이션과 상품개발 및 관리를 전담시킴으로써 맞춤형 복합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수행할 엔진이 마련됐다.

국민은행연구소를 본부장급 조직으로 확대개편해 과학적 고객분석에 착수한 것과 이 그룹 신설은 리서치와 상품개발 및 관리의 피드백 체제 구축과도 잇닿는 궁합인 것으로 풀이된다.

강행장은 이와 함께 해외 영업 네트웍이 가장 열세에 놓여 있다는 절박한 상황을 감안해 행장 직속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했다.

이같은 쇄신에 따라 부행장 교체는 3명, 전체 승진 발탁규모는 넷으로 낙착됐다.

신임 여동수 부행장은 1956년생으로 청주대 행정학과와 고려대대학원(인사·조직)을 나왔고 강동지역본부장을 지내다 승진했다. 권혁관 부행장은 1953년생으로 건국대 국문과를 나왔으며 북부지역본부장을 맡아 업무역량을 인정받았다. 역시 신임 이증호 부행장은 1952년생으로 충남대 행정학과를 나온 인물로 서부산지역본부장으로 역량을 발휘했다. 아울러 남 경우 신임부행장은 1951년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워싱턴대학원(경제학)에서 수학했으며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거친 공직자 출신이다.



국민은행 신임본부장단 명단

△개인영업 최기의 △상품 김정욱 △여신심사 이경학 △여신관리 김재곤 △IT개발 김흥운 △해외사업 이우식 △대기업영업 손영환 △동남기업금융지역 주영구 △중동기업금융지역 김한옥 △남서기업금융지역 김용신 △강서지역 이경구 △경남지역 신균 △경수지역 김화중 △동부산지역 황태성 △동부지역 유명흔 △북부지역 신남철 △서부산지역 박인병 △중부산지역 강근수 △강동지역 지광원 △경인지역 박광묵 △남서울지역 오병건 △영동지역 김순현 △충청동지역 김윤동 △충청서지역 정규형 △호남남지역 박찬본 △호남북지역 김종범 △강남지역 장상락 △강북지역 팽진선 △경서지역 민병덕 △경기남지역 서혜석 △동대구지역 심부환 △서대구지역 석용수 △성북지역 이영모 △인천지역 조충원 △중앙지역 최상훈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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