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질적성장 통한 턴어라운드 기대

안영훈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7-01-03 23:03

[신년사로 바라본 2007년 경영전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질적성장 통한 턴어라운드 기대
2007년 새해를 맞아 손·생보사들의 올해 경영전략이 줄이어 발표되고 있다.

특히 대형사들은 올해 경영화두로 ‘수익과 혁신’을 선택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전략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실제로 대형 생보사들은 리스크 관리, 판매채널 강화, 보장성보험 확대 등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선택했으며, 대형 손보사들은 장기적 수익창출 구조와 고객가치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선정했다.

이에 국내 보험업계의 올 한해 경영방향과 대형사들의 세부 경영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

2007년 금융권은 영역 붕괴가 가속화되는 `복합경쟁’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가운데서도 생보 시장은 사상 유례 없는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새해 경영방침을 ‘창조적 혁신과 도전’으로 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기 위한 창의성과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도전의식이 원활히 반영될 수 있는 경영체질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등이 있습니다.

교보생명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 회장

생명보험의 경우 대형 3사의 치열한 선두경쟁과 외형을 키우려는 외국사들의 공격적인 경영이 가속화 되고, 유사보험 및 손보사들의 생보시장 잠식현상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교보생명을 만들기 위해 일찌감치 ‘교보인의 비전’을 세우고, 꾸준히 변화혁신을 추진하며, 미래에 대비한 역량을 축적해 왔지만 아직 자만하거나 긴장을 풀 때가 아닙니다.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한생명은 총자산 44조원, 연간수입보험료 10조원을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화 가족의 일원인 대한생명은 새로운 CI변경과 더불어 지난 60년간 이룬 업적과 위상을 뛰어넘고 새로운 60년의 비전 달성을 위해, 2007년을 ‘선진 보험사로 새롭게 태어나는 첫 해’로 설정하고 조직 전반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황태선 사장

지난해에 이어 2007년도에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첫째, 자율과 창조, 혁신과 도전이 살아 숨쉬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상품, 채널, 서비스, 고객만족판매 등 본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셋째, 견실한 이익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올해는 자동차보험의 정상화와 장기보험의 안정적 성장을 이뤄 이익기반을 공고히 해야 합니다.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올해는 고유가의 지속, 외환시장 불안, 부동산시장의 버블우려, 대통령선거 등으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그 어느해보다도 변동성이 큰 불안정한 경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달성을 위한 자산운용과 위험관리에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자동차보험 손해율관리와 고객만족도 향상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

올해는 경제에 영향을 미칠 대형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현재 정부에서 진행 중인 한미 FTA 협상, 자본시장통합법, 민영의료보험법 도입 등에 따라 경쟁구도가 타 금융권 및 글로벌 기업으로 확대되어 손보업계의 영업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고객과 기업가치 중심의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2007년을 `가치창조 경영의 해`로 정하고 손익창출 기반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동부화재 김순환 사장

2007년도는 지난 해 못지않은 급격한 시장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동부화재는 이러한 상황에 미리 대비해 왔기 때문에 분명히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C&C NO.1 경영혁신 2단계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천하여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입니다. 또한 이익과 고객을 가장 우선시하는 차별화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각 채널 전략을 전면적으로 수정할 것입니다.

  • [생명보험] 허물어지는 고유영역에 ‘역량강화’로 생존 모색
  • [손해보험] 전략은 달라도 목표는 ‘안정적 수익창출’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