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강정원 행장 “외환銀 인수 꼭 재추진”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6-12-13 22:04

“국민은행 잘못으로 깨진 게 아니다” 강조
“해외시장진출 내년 구체 성과 있을 수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외환은행 매각이 다시 이뤄진다면 반드시 인수를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행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송년 오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은행이 문제가 있어서 계약이 깨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시 매물로 나온다면 안 볼 이유가 없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고위관계자는 “1년 가량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전력투구해 국민은행 임직원 모두 아쉬움이 많다”며 “실사를 거치고 인수합병 초기단계까지 다다른 경험이 있는 등 외환은행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국민은행이 가장 적임자란 판단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행장은 “새해엔 해외진출과 본사 사옥 이전 문제를 정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직원 18명을 해외 7개국에 보내고 몇 개 국가에서는 15명의 현지인을 선발해 연수를 시작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가 현재로서는 가장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경우 다른 국내은행과 경쟁도 예상된다”며 이어서 그는 “현지은행을 바로 M&A(인수합병)하기보다는 지점이나 현지법인으로 진출해 시장을 타진하고 이후 현지 상황에 따라 좀 더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