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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최고 오토리스 전문회사 만들겠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12-13 21:50

아주오토리스 이명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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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최고 오토리스 전문회사 만들겠다”
내년도‘업계 5위- MS 5%이상 달성’목표

국내 최고의 메인터넌스 오토리스 전문 회사로 시작한 아주오토리스가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으며 오토리스 전문기업을 선포하고 나섰다. 아주오토리스는 2004년 설립돼 2005년 초까지 월간 5억원으로 취급액이 소규모였지만 올해 11월에는 150억원 이상의 취급액을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업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주오토리스의 터닝포인트를 제공한 핵심인물은 2005년 선임된 이명식 대표이사. 과거 워크아웃 중이던 조흥캐피탈(현 CNH캐피탈)에 상무이사로 취임해 수입차 오토리스 사업을 진행시켰으며 4개월만에 월 취급액 100억원대를 돌파하고 10개월만에 월 취급액 150억원을 넘어설 수 있게 급성장 시킨 전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아주오토리스와 아주오토서비스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월 취급액을 급성장 시키고 올해는 국내 유일의 오토리스 전문기업으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07년 이명식 대표가 이끄는 아주오토리스의 밑그림을 살펴봤다.

“단순 차량 아웃소싱 전문회사에서 올해 오토리스 전문기업으로 회사 색깔을 약간 바꿨습니다.”

이명식 대표는 기존 호평을 받고 있던 메인터넌스 리스뿐만 아니라 차량 전체에 대한 리스상품 영업을 전개해 오토리스 전문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수입차 시장을 중심으로 한 고가 오토리스 시장과 국내 메이커 자회사인 자체 캐피탈을 중심으로 중저가 오토리스 시장에 모두 진출함으로써 일단 양적인 성장에서 평가한다면 아주오토리스에게 올해는 의미있는 한해가 됐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 아주오토리스는 비정규직인 영업 계약직 체계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캐피탈·리스사와 달리 역량있는 직원들을 정규직화해 안정적인 영업망을 확보했다. 이른바 ‘원스톱 - 고객관리’ 체제를 시장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영업, 채권관리, 고객관리가 일원화 돼 영업인력이 중복되지 않고 한명이 고객에게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영업망을 바탕으로 이번달에는 160억원의 취급액이 예상되며 폭발적인 증대에도 불구하고 장기연체가 거의 전무하다고 전했다.

“아주오토리스의 직영 영업방식 및 직원 역량제고로 인해 놀라운 취급액 증대와 장기연체가 거의 없다는 것에 시장에서는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올해 초 오토리스 시장은 과열상태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메인터넌스 리스를 포함한 오토리스 시장에 대한 재평가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아주오토리스는 아주그룹 계열 정비 네트워크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메인터넌스 리스를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확정해 초기 발판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승용차 시장에 국한된 렌터카 회사와는 차별화 전략으로 전 차종(승용, 화물, 특장, 버스 등) 리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내세웠습니다. 이미 공기업 및 외투기업의 일관 차량 아웃소싱 수주에 성공하면서 2004년과 2005년에는 시장에서 내실이 검증된 바 있습니다.”

이명식 대표는 2007년이 본격적인 전국영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 동안 수도권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전국영업을 위해 전국 7대 광역시에 지점 및 출장소 개설, 영업개시를 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오토리스 전문영업망을 구축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올해 12월 현재 전국 영업 에이전시 100여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메인터넌스 상품이용가능 법인에 대한 영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년도는 MS 5%이상 달성이 목표 입니다.”

또 이 대표는 관계사를 활용한 네트워크망 구축에 나설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아주그룹은 전 자재업을 바탕으로 출발해 현재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견그룹으로 지난해 대우캐피탈을 인수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 사업을 신수종사업화한 모그룹인 아주그룹 관계사와 함께 관련 사업의 신규진출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창립 4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매출액과 시장 점유율 부문에서 업계 5위의 위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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