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투證 ‘자산관리 강화’로 재도약

김경아

webmaster@

기사입력 : 2006-12-06 23:13

김정태 신임대표 간담회 통해 밝혀
대투證 ‘맞춤자산관리·브로커리지’ 역량확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투證 ‘자산관리 강화’로 재도약
하나證-리서치강화 통한 ‘IB특화 공략’

대한투자증권이 본격적인 맞춤형자산관리 사업에 포문을 연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지난 11월16일 대한투자증권(이하 대투증권) 신임대표에 오른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대표<사진>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투증권은 향후 공격적인 영업력을 바탕으로 브로커리지 부문과 자통법에 대비한 기업금융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2007년 역점사업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를 선보여 고객관리기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중으로 과학적인 고객종합자산관리 툴을 지향하는 포트폴리오 관리 시스템 ‘웰스리더’를 도입·시행할 계획인 것.

이는 현재 각 증권사들이 오는 2008년 시행을 앞둔 자통법 등 굵직굵직한 금융업계의 변화에 따라 최근 고객자산관리에 두 팔 걷고 나서고 있는 행보와 관련 대투증권도 본격적인 자산관리영업에 두 팔 걷고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대투증권이 곧 선보일 ‘웰스리더’는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고객 개개인의 리스크-리턴 프로파일에 따라 관리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타이밍 등 여러 가지 제반요건을 과학적 매커니즘에 근거해 고객들에게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즉 기존의 자산관리뿐 아니라 세무,부동산 라이프케어 등 하나금융지주의 PB서비스도 대폭활용해 증권사와 은행지주를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를 선보인다는 것.

이와 더불어 김 대표는 영업력 측면에서도 하나금융지주의 시너지 효과를 향후 충분히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46개의 점포망을 가진 BIB나 BWB 복합점포의 영업망을 활용해 교차판매활용에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이라며 “고객입장에서는 하나금융점포를 이용해 여신, 수신,펀드,카드 및 보험 등 다양한 니즈를 처리할 수 있고, 대투증권 입장에서는 금융지주의 시너지를 이용해 윈-윈 전략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지주사의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향후 국내 수익증권 판매부문에서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인 것.

실제로 김 대표가 취임한 직후 대투증권은 Out-bound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특공대 영업조직인 ‘영업점 마케팅팀장 제도’를 도입하고, 영업일선의 지역본부장과 지점장들에게 인사권 등 권한위임을 통해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대투증권과 하나증권의 향후 합병여부 가능성과 관련해 “하나증권은 앞으로 리서치역량을 대폭 강화해 특화IB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이에 따라 대투증권의 리테일강화와 하나증권의 특화IB를 통한 공유전략 시너지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증권사들이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해 뛰어들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 그는 “중국,베트남 시장 등에 관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 언급할만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