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카드 카드디자인 공모전 시상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11-23 17:55

대상은 김경민씨 `주머니 속의 더 큰 세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카드 카드디자인 공모전 시상
삼성카드(대표이사 유석렬)는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한 `주머니 속의 더 큰 세상, 1회 삼성카드 디자인 공모전`을 마감하고 22일, 수상작 46점을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에 발표했다.

공모전은 기존 신용카드 사각 모양 위에 다양한 그림을 입히는 `그래픽 부문`과 형태와 크기, 소재의 제한없이 자유로운 디자인을 공모하는 `제품카드 부문`으로 모집됐으며, 온라인 접수 및 방문, 우편접수를 합쳐 총 1천 여 점이 넘는 응모작 가운데 46점(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입선(39점))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젊은 디자이너 지망생이나 학생들 등 20대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개성을 중시하는 신세대의 성향에 따라 카드 사용자의 성별, 연령대와 카드 주이용 시간대, 이용 목적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디자인이 선보였다.

대상 수상작 `주머니 속의 더 큰 세상`(김경민)은 카드 사용자를 28세이하 상큼녀, 29세이상 센스녀, 30세이하 산뜻남, 31세이상 열혈남으로 나누어 카드만으로도 본인의 성격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은상 수상작 `아침형, 저녁형 카드`(이상휘, 경규리)도 카드 고객을 서점, 커피 전문점 등을 주로 이용하는 아침형 인간과 술집, 바를 많이 이용하는 저녁형 인간으로 표현했다.

한편 아이디어가 돋보인 응모작으로는 `포인트게이지 카드`(김재환, 오상민 출품/ 금상수상)가 있다.

신용카드에 게이지를 부착해, 카드 리더기 결제시 카드에 내장된 IC칩에 포인트의 잔량이 전송되고, 게이지를 통해 적립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 작품이다.

이 밖에 두 가지 종류의 카드를 접어서 휴대성을 강조하거나 카드를 사용할수록 카드 문양 색상의 농도가 변화해 사용자가 사용 빈도를 알 수 있도록 한 디자인, 카드가 사용자 지문을 인식해 분실시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카드 서명 등 본인 확인 과정을 간소화한 카드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삼성카드는 12월 중으로 수상작들을 삼성카드 홈페이지 內 셀디카드(고객이 직접 카드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제작할 수 있는 카드) 디자인으로 활용하고,일부 작품에 대해서는 실무검토를 거쳐 실제 카드로 제작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진행한 삼성카드 디자인파트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독일·미국 등 해외 응모작도 많아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름다움 뿐 아니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활용성과 독창성을 갖춘 아이디어를 향후 삼성카드 디자인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