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보증보험은 직원 및 가족을 비롯 대리점 등 약 1,500여명이 매주 200여명씩 조를 이뤄 자원봉사단을 구성,전국 각지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이나 복지시설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는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 릴레이는 11월 첫 주에 시작됐는데 그 동안 경북 의성과 제주에서 사과와 감귤 재배농가를 방문 과일 따기로 농촌일손을 도와 왔으며 지난 주에는 종로구 경운동 노인복지센터를 방문, 풍성한 먹거리 행사와 구두닦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직원들이 수집한 의류 등을 모아 자선바자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민통선 마을인 철원군 마현리에서는 가을걷이와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는데 이 활동은 올해에만 벌써 세 번이나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마현마을에서 수확한 배추를 구매한 뒤, 직원들의 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을 연말에 불우이웃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나눠줄 계획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측은 농가 수입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보증보험측은 이달에도 신입사원 직무교육을 받고 있는 새내기 40여명을 포함, 모두150여명이 남양주의 신망애 재활원에서 김장 담그기와 바자회를 열 예정”이라며 “또한 대전에서 독거노인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강원도 정동진에서는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