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는 우선 11월12일 원주시 `원주밥상공동체` 본관에서 무료 안과 진료 행사를 실시한다. 시력검진이나 간단한 처방과 시술은 행사 당일 진행하고, 중증 백내장이나 녹내장 수술은 환자와 협의 후 협력 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KB카드의 여성 회원인 이퀸즈카드 회원이 추천하는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중 백내장 환자로서 응모 사연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정하여 2007년 상반기까지 환자가 원하는 일자에 지정 병원에서 수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추천을 원하는 여성 회원은 11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KB카드의 여성 전용 사이트인 이퀸즈닷컴(www.equeens.com)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12월 12일 이퀸즈닷컴이나 개별 통보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KB카드는 2002년부터 매년 `밝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백내장 수술 173명, 일반 안과수술 42명, 진료 1,312명 등 총 1,527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KB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노안, 백내장 등으로 고생하는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밝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이 KB카드만의 공익 행사로 남지 않고 많은 이들이 동참하는 사회적 캠페인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