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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3억달러 해외ABS 발행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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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1-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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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과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ABS 발행은 해외 보증보험사의 지급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와 무디스로부터 모두 ‘AAA’ 등급을 받아 이뤄졌다.

특히 금번 ABS 발행 과정에서 북한의 핵실험 실시 등 대외적 불안요소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카드의 재무구조 개선 및 채권의 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카드사가 발행한 해외 ABS 중 역대 최저 금리조건인 리보+0.12%, 만기는 2년 6개월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자금조달 비용 감소 및 대외 신용도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카드가 발행하는 해외 유동화증권의 발행물량은 영국의 투자은행인 SCB가 전액 인수한다.

이에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 3월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과 3억달러 규모의 해외 ABS 발행계약을 체결해 올해 해외 ABS 발행으로 총 6억달러를 조달하게 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해외투자자들이 국내 기관 투자자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카드채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는 삼성카드의 경영성과 개선 및 채권의 질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이며 해외 투자자들의 ABS 발행 제의가 지속적으로 잇따르고 있어 보다 안정적인 장기 저리의 자금조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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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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