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협카드 ‘듀얼 브랜드’ 체제 예고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06 01:20

2008년 10월 신용카드 독자시스템 구축
오는 2010년 카드시장 점유율 10% 목표

BC카드 회원사인 농협카드가 카드사업 강화를 위해 신용카드 독자시스템 개발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카드사간 경쟁이 격화되고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카드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BC카드 공동마케팅 체제로는 한계가 따를 수 밖에 없다는 판단아래 농협카드는 오는 2008년 10월까지 신용카드 독자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하지만 농협카드는 독자시스템을 구축해 자체 고유 브랜드의 신용카드가 출시되더라도 ‘농협BC카드’브랜드는 그대로 사용키로 해, ‘듀얼(dual) 브랜드’ 체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 하나은행 등이 카드시장의 판도변화를 불러올 마스터 플랜을 내놓은 가운데 농협카드가 BC카드의 공동마케팅체제에서 벗어나 카드회원에 대한 차별적인 마케팅과 서비스를 위해 독자적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카드시장 점유율을 오는 2010년까지 1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아래 2008년 10월까지 신용카드 독자시스템을 구축하기로 장기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예정대로 신용카드 독자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별도의 신용카드 회사가 새로 탄생하는 효과가 나올 수 있어 최근 격화되고 있는 카드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도 있다.

BC카드의 표준화된 공동 상품에서 벗어나 농협이 독자적으로 고객 니즈에 맞춘 맞춤형 카드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 독자적인 카드시스템이 구축되고 자체 브랜드의 신용카드가 출시되더라도 지금의 ‘농협 BC카드’브랜드는 일단 그대로 사용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독자시스템이 구축된 이후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일단은 독자 브랜드와 BC카드 브랜드 양쪽 모두 사용해 효과적인 카드마케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상황에 따라 카드회원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감안하여 듀얼 브랜드 체제로 갈 것인지, 하나의 브랜드로 갈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는 것.

하지만 독자적인 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개발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데다 기간도 1년 6개월 정도 걸리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만만치 않다.

한편 BC카드 관계자는 회원사인 농협카드가 신용카드 독자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농협이 예정대로 2008년 10월에 독자적인 신용카드 시스템을 구축해도 상당기간 ‘BC’ 브랜드와 가맹점 네트워크는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