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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株 기업주가 올 들어 ‘주춤’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0-18 21:54

지수상승 둔화 탓, 소폭상승 그쳐

지난 2004년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자사주 취득기업의 주가가 최근 박스권 장세 여파로 인해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후 자사주 취득기업의 주가는 코스피상승률 대비 연평균 27.96%P초과 수익률을 기록했고, 특히 2005년도에는 코스피상승률보다 79.38%P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지수의 상승탄력약화 등으로 인해 코스피 상승률 대비 0.76%상승하는데 그쳤다. 2006년 9월말 현재 자사주 취득 금액은 5조 8,405억원으로 2004년도의 5조 9,791억원에 육박하는 모습이다.

이는 코스피 1300P지수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주가안정 및 이익소각 등을 위한 자사주 취득을 지속중인 추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04년 이후 기업들이 자사주를 직접 취득하는 금액은 평균 95.0%수준이며, 건수 기준으로는 75.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자사주 직접 취득금액 상위법인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KT&G, 한국전력, 포스코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와 관련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이는 자사주 취득 금액이 큰 대형회사일수록 간접취득보다는 직접취득을 선호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취득기업의 연도별 주가추이 현황>
                                                             (단위: %, %P)
(자료 : 증권선물거래소)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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