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진 FC<사진>가 ING생명과 처음 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4년 1월로, 그는 선수 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그해 12월부터 운동선수들을 주 고객으로 한 재정컨설팅에 나섰다.
운동선수들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시작한 것은 바로 그 자신이 선수 시절 제대로된 재정계획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느꼈고, 지금은 고객이 된 운동선수들의 니즈를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경진 FC는 “운동선수의 경우 선수로 지낼 때의 수입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은퇴 이후에 선수 시절만큼의 생활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면서 “선수들의 은퇴 후 자금관리, 풍요로운 노후생활보장에 중점을 둔 재정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선수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정 컨설팅은 주효해 그는 유명 운동선수들의 재정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고객들 중에는 이번 독일 윌드컵에 출전한 김두현(미드필더), 김영철(수비수), 김상식(미드필더) 선수들 외에도 장학영(성남 일화) 선수 등이 있다.
그는 “사망이나 사고로 인한 재해 뿐 아니라 오래 살았을 때 충분한 재정적 뒷받침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적절한 재정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며 “운동선수들의 경우 이러한 재정적 니즈에 대해 간과하기 쉽고, 알고 있더라도 시간에 쫓기거나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선수들의 어려움을 적절한 시기에 도와줄 수 있다는 점에서 FC라는 직업에 매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욱 앞선 서비스와 정보로 고객들이 선수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경진 FC는 현재 보유건수 193건, 월납환산초회보험료 6900여만원(8월말 기준)으로 재정 컨설턴트로 제2의 성장을 해 나가고 있다.
관리자 기자